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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건주,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조진웅·이하늬와 한솥밥

배우 정건주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정건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사랑받는 정건주와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차별화된 시스템 속에서 배우 본연의 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정건주는 지난 2017년 데이식스의 ‘좋아합니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 마이 베이비’, ‘월간 집’,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정건주는 다음 달 24일 첫 방송되는 MBC ‘우리, 집’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또한 2025년 공개 예정인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출연을 확정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0:16
e스포츠(게임)

하이브IM, 기대작 ‘별이되어라2’ 글로벌 출격

하이브IM은 2일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플린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전작의 프리퀄이자 다년간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2D 액션 MORPG다. 깊이 있는 세계관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트워크가 특징이며, 디테일과 장인 정신이 깃든 20종의 캐릭터는 풍부한 서사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게임 여정을 제공한다. 특히 2D 환경에서 표현 가능한 수준의 액션과 기믹과 패턴을 허문 2D 횡스크롤 전투 시스템을 통해 액션 게임의 본연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도 풀 보이스로 제공하며, 총 13개 언어로 된 자막을 지원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아티스트 히라테 유리나가 참여한 CM을 글로벌 전역에 발표했다. 히라테 유리나는 2022년 하이브의 일본 본사인 하이브 재팬이 설립한 법인 및 레이블 NAECO로 이적한 바 있다. 이번 CM은 일본에서 선 공개되어 조회수 5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히라테 유리나의 감각적인 액션을 통해 게임 속 캐릭터가 생동감 넘치게 그려졌다.이와 함께 별이되어라2에서는 이벤트 별의 부름 캐릭터로 5성 등급 어둠 속성 딜러 ‘크산티아’를 출시하고,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2 14:51
연예일반

차승원x김선호x김강우, 박훈정 감독 ‘폭군’ 디즈니플러스 하반기 공개

박훈정 감독이 첫 연출하는 시리즈 ‘폭군’이 디즈니플러스에서 올 하반기 공개된다.6일 디즈니플러스는 ‘폭군’이 4부작으로 올 하반기 공개된다고 밝혔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물.‘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당초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촬영에 들어갔던 ‘폭군’은 제작 과정에서 장르의 수위 높은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4부작 시리즈 구성을 선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박훈정 감독은 “작품 본연의 표현방식을 존중해주고 과감한 행보를 보여준 디즈니플러스가 ‘폭군’을 선보이기에 가장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첫 공개된 ‘폭군’ 스틸은 각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4인의 캐릭터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차승원이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 역으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뽐낸다. 김선호가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 역을 맡아 ‘귀공자’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인연을 잇는다.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매 작품 신선한 얼굴을 발굴해내며 화제를 모은 박훈정 감독은 ‘폭군’의 주인공으로 신예 조윤수를 선택해 기대를 모은다. 매서운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예 조윤수가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으로 합류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06 10:09
경제일반

'봄옷 입은 식품업계'…한정판 제품 잇단 출시

식음료업계가 봄맞이 한정판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한정판 신제품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를 출시했다.붕어 모양의 과자 사이에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어 기존 '떡붕어싸만코' 제품과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벚꽃과 딸기, 분홍색을 활용해 봄을 연상케 했다. 제품은 봄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는 봄 계절의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였다. 건과 6종, 빙과 3종 등 모두 9종으로, 글로벌 캐릭터 '케어베어'와 협업한 패키지이다.건과는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딸기 라떼나 딸기 요거트를 디저트 제품에 적용해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싱그러운 봄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빙과는 아이스크림 믹스에 딸기 라떼 믹스를 적용해 진한 딸기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롯데웰푸드 측은 설명했다.케어베어는 1982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텔레비전 애니메이션과 장편 영화 시리즈 등을 통해 소개된 글로벌 인기 캐릭터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규영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봄 시즌 한정판으로 가공우유 제품 패키지를 내놨다.이번 협업은 친근하면서 색다른 느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봄 에디션 가공우유 4종은 커피, 초콜릿, 딸기, 바나나로 각 플레이버별 이미지의 일러스트를 담아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전국 편의점, 일반 유통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봄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면 업계도 분주하다.오뚜기는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손잡고 ‘죽장연 빠개장면’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구수한 빠개장과 향긋한 봄냉이를 넣은 프리미엄 라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기간 동안만 판매된다.팔도는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을 한정 선보인다. 신제품은 팔도가 일품 해물라면 브랜드로 두 번째 출시하는 한정판이다. 지난 2020년 선보인 누룽지 협업 제품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에는 별첨 스프를 동봉했다. 볶음 현미와 누룽지 분말로 구성된 별첨 수프는 구수함과 함께 씹는 재미도 더해준다.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긴 후, 밥과 함께 즐기면 이색적인 메뉴가 된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봄에디션’ 역시 한정 출시했다. 신제품은 올해 첫 브랜드 한정판이다. 팔도는 비빔면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계절 에디션을 해마다 선보이고 있다. 한정판 제품 누적 판매량은 3300만개다.비빔면 봄에디션의 차별점은 별첨한 딸기스프(5g)다. 조리 시 추가하면 매콤·새콤·달콤한 팔도비빔면에 상큼한 딸기 맛과 향이 더해진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해 만우절 때 SNS 상에서 화제됐던 '딸기비빔면' 이미지에서 착안해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5 07:00
드라마

‘마에스트라’ 김영재 ”불륜남 연기에 우울...인간적 모습 보여주려 노력“[IS 인터뷰]

“‘이무생로랑’, 솔직히 좀 많이 부러웠어요.”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이영애의 남편 김필 역으로 활약한 배우 김영재는 유정재 역을 맡은 이무생을 언급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지난 14일 종영한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영애가 차세음 역으로 활약했다. ‘이무생로랑’은 거물급 투자자이자 차세음을 향한 순애보 연기를 펼친 이무생이 얻은 별명. 반면 차세음의 남편인 김필은 뒤에서 불륜과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김영재는 불륜남 역할과 비교되는 멋진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묘사된 이무생에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김영재는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악역 연기로 매 회 ‘분노 유발’ 빌런이란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았지만, ‘인간 김영재’로서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사람이 김필의 적이었다. (주변에서) ‘그렇게 안 봤어요’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했다. 아무래도 (악역의)감정신을 계속 연기한다는 게 편하지만은 않다. 내적으로도 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리얼함을 보여주고 싶었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2001년 영화 ‘스물넷’으로 데뷔한 김영재는 올해 24년차 베테랑 배우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쉬지 않고 커리어를 쌓았다. 2020년 ‘비밀의 숲2’와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주로 선역을 맡아왔기에 김영재에게 ‘마에스트라’는 조금 더 특별한 작품이었을 터.김영재는 김필을 연기하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들끼리) 세음과 정재는 판타지라면, 김필은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란 얘기를 했다. 나이스 했던 사람이 위험해지고 자기에게 위협이 들어왔을 때 어떤 면모를 보이는지, 주위에 있을 법한 사람이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김영재는 특히 대선배 이영애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큰 이유였다고 털어놨다. “언제 이영애 선배와 같이 호흡을 맞추고 제가 남편 역할을 해보겠어요. 그냥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배우로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김영재는 “‘불륜남’, ‘누구 아빠’ 이런 게 아니라 ‘김영재네, 저 친구 연기 곧잘 하지. 재밌을 거야’ 이런 신뢰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18 06:05
드라마

‘마에스트라’ 김영재 “불륜남 연기 힘들었지만, 언제 또 ‘이영애 남편’ 해보겠나”[인터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불륜남으로 활약한 배우 김영재가 선배인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김영재는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영애 선배 때문이다. 언제 선배와 같이 호흡을 맞추고 제가 남편 역할을 해보겠나. 그냥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에스트라’는 여성 지휘자이자 천재로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영재는 극에서 차세음의 남편이자 슬럼프에 빠진 작곡가 김필로 분했다.김필은 극초반 아내밖에 모르는 다정한 남편으로 등장하지만, 뒤에서는 불륜과 악행을 저지른다. 매 회 ‘분노 유발’ 빌런이란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김영재는 김필을 연기하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들끼리) 세음과 정재(이무생)는 판타지라면, 김필은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란 얘기를 했다”며 “나이스 했던 사람이 위험해지고 자기에게 위협이 들어왔을 때 어떤 면모를 보이는지, 실존에 있을 법한 사람이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2023년은 마이스트라와 함께 했던 한 해였다. 뜨거웠던 현장 덕분에 즐거웠고 행복했다. 욕을 많이 먹어서 (김필을)떠나보내는 건 괜찮은데 12부작이 너무 빠르게 끝나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에는 이영애로부터 장문의 카톡을 받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영재는 “‘김필 연기하느라 너무 고생했다’고 카톡을 보내주셨는데 배우인 나한테도 선배는 스타니까 신기했다"며 "이영애 선배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스타였다”고 말했다.악역으로 주목받았지만 차기작은 악역이 아닌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그는 “많이 알아봐 주시니까 되게 되게 좋은데 (불륜남) 꼬리표가 있으니까…”라며 말을 아낀 뒤 “정재 역을 맡은 이무생이 솔직히 많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앞으로 ‘불륜남’, ‘누구 아빠’ 이런 게 아니라 ‘김영재네, 저 친구 나오면 연기 곧잘 하지. 재밌을 거야’ 이런 신뢰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16 19:29
연예일반

톱100 진입도 거뜬…플레이브→이세계아이돌, 본체 있는 버추얼 아이돌의 상승세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버추얼 아이돌 그룹들이 견고한 음원 차트를 뚫고 선전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브, 이세계아이돌처럼 본체가 있는 버추얼 그룹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플레이브의 신곡 ‘메리 플리스마스’는 20일 오전 8시 멜론 톱100 차트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전작인 ‘여섯 번째 여름’, ‘기다릴게’ 등도 순위권에 진입해 총 6곡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메리 플리스마스’의 최고 성적은 발매 직후 7위까지 올랐다. 유튜브 차트가 발표한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16일 기준)에서는 1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플레이브의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8월 발매된 미니 1집 ‘아스트룸 : 더 셰이프 오브 띵스 투 컴’은 초동 20만 장을 돌파했다. 18일에는 다수의 인기 K팝 아티스트가 사용하고 있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플레이브가 오픈됐다. 위버스에 버추얼 아이돌 커뮤니티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레이브는 내년 1월 위버스 멤버십을 통해 1기 팬클럽도 모집할 예정이다. 플레이브는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철저하게 시스템화된 AI가 직접 활동하는 가상 그룹과 달리 플레이브의 본체는 실존 인물들이다. 멤버 전원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이며 여기에 보컬, 춤, 랩 등 모든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플레이브처럼 본체가 있으면서 최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그룹은 또 있다. 바로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다.2021년 8월 결성된 이세계아이돌은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인 ‘우왁굳’이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탄생했다. 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 6명 모두 실존 인물들이지만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 중이다. 버추얼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 그해 12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리와인드’는 멜론 톱100 차트 36위까지 올랐으며 벅스에서는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3집 ‘키딩’은 공개 6시간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9위까지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발매 4개월이 지났지만 ‘키딩’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유튜브 차트 주간 인기곡(12월 8~14일) 차트에는 53위에 랭크됐고,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16일 기준)에는 24위에 올랐다. 신인은 진입조차 어렵다는 음원 차트에서 두 그룹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견고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플레이브는 철저히 기획된 아이돌의 느낌인 반면, 이세계아이돌은 유튜브를 통해 탄생된 그룹인 만큼 버추얼 유튜버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플레이브가 자체 콘텐츠로 그룹의 색을 강조하고 있다면 이세계아이돌은 트위치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소통하는 등 팬들과의 벽을 한층 더 허물고 있는 중이다.각기 다른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그룹이지만 플레이브와 이세계아이돌은 본체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삼은 채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본체가 따로 있고 그 위에 가상의 캐릭터를 덧입히는 방식이기에 본체의 말투나 성격, 행동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버추얼 아이돌이지만 실제 그룹같은 친근함을 이들에게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 만들어낸 기술이 아닌 본연의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는 멤버들인 만큼 본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일반 아이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노래까지 좋으니, 플레이브와 이세계아이돌에 빠지게 되는 이유는 더욱 명확하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버추얼 아이돌은 가상의 캐릭터로서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새롭게 하고,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체가 있는 버추얼 아이돌은 대중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며 “최근 소속사들도 팬덤 확장 및 유지를 위해 버추얼 아이돌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추세”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1 05:49
연예일반

“이불 같은 드라마” 지창욱·신혜선 힐링 로맨스 ‘웰컴투 삼달리’로 오세요[종합]

멜로킹과 멜로퀸의 만남이다. 배우 지창욱과 신혜선이 무해한 힐링 로맨스가 가득한 ‘웰컴투 삼달리’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1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배우 지창욱, 신혜선, 차영훈 PD가 참석했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조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차영훈 PD와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지창욱은 제주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글이 너무 편안하고 따뜻했다. 내가 느꼈던 것들을 시청자들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 청량하고 따뜻하고 소소하지만 유쾌하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가울 것”이라고 말했다.지창욱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에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 지창욱은 “‘로코킹’, ‘눈빛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혜선이가 너무 웃어서 부끄럽고 창피하다. 너무 감사한데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웰컴투 삼달리에서 그런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방송을 보시고 ‘로코킹’인지 아닌지 투표 부탁드린다”며 웃었다.신혜선은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조삼달을 연기했다. 그는 “목표지향적으로 살아왔고 자존감도 센 친구였다. 사회적으로는 어른이었지만 개천으로 돌아오면서 가면을 쓰지 않은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그 모습이 매력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혜선은 지창욱과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혜선은 “기대가 많이 됐다. 나도 멜로 눈빛을 보는 건가 싶더라. 실제로 보니 제주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대본에서만 봤던 용필을 선배가 연기하니 매력이 더 늘어났다. 선배가 재밌는 사람이더라. 카메라 앞에서 웃음 못 참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현장에서는 많이 웃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용필이를 보면서 캐릭터성을 찾아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신혜선은 ‘웰컴투 삼달리’만의 차별점에 대해 “38살이라는 나이가 어른이 되기에도 애매하고 어리다고 볼 수도 없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친구들은 사회적으로는 어른이어야만 하지만 미성숙하다. 한 번 더 성장통을 겪는 게 나오는데 이 부분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연출을 맡은 차영훈 PD는 “시골 출신이라 잘 아는데 고향에 내려갈 때는 마음이 편하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우리 모두에게도 그런 공간과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차영훈 PD는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너무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내가 가장 챙겨야 하는 사람이 누구였는지 다시 환기하고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영양제로 작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창욱은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여러분에게 따뜻한 이불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유쾌한 캐릭터들과 따뜻한 풍경들을 담아냈으니 잘 봐주길 바란다”며 “시청률이 20%가 넘으면 제주도 공항 면세점 감귤초콜릿 옆에서 눈빛을 팔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15:15
연예일반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지창욱 멜로 눈빛,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더라”

배우 신혜선이 지창욱과의 멜로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1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배우 지창욱, 신혜선, 연출을 맡은 차영훈 PD가 참석했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신혜선은 “이 대본을 받았을 당시에 심신이 지쳐있었다. 대본을 읽은 내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실제로 느꼈다”며 “용필이가 모두를 보듬어 주는 친구라면 삼달이는 보듬어 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조삼달 캐릭터에 대해서는 “목표지향적으로 살아왔고 자존감도 센 친구였다. 사회적으로는 어른이었지만 개천으로 돌아오면서 가면을 쓰지 않은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그 모습이 매력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신혜선은 지창욱과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혜선은 “기대가 많이 됐다. 나도 멜로 눈빛을 보는 건가 싶더라. 실제로 보니 제주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대본에서만 봤던 용필을 선배가 연기하니 매력이 더 늘어났다. 선배가 재밌는 사람이더라. 카메라 앞에서 웃음 못 참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현장에서는 많이 웃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용필이를 보면서 캐릭터성을 찾아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14:47
연예일반

‘3일의 휴가’ 유영아 작가 “진주는 나의 반성문 같은 인물” [일문일답]

유영아 작가가 ‘3일의 휴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영화 ‘3일의 휴가’의 배급사 쇼박스는 30일 시나오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형’,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다시 한번 특별한 가족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온 유영아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가 공개됐다.-‘3일의 휴가’를 집필하게 된 계기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3일의 휴가’는 사흘 동안 휴가를 온 엄마가 딸을 만나고 가는 이야기다. 서로 말도 걸지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지만, 중요한 마음을 전하고 간다. 개인적으로 엄마를 참 남다르게 생각한다. 문득 ‘엄마한테 말하지 못한 게 있나?’, ‘내가 엄마한테 서운한 게 있나?’ 등의 생각을 하면서 내가 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엄마가 돌아가시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 그리고 엄마도 그런 딸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겠다는 생각이 들어 쓰기 시작했다. 감정과 정서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인 만큼 엄마와 딸의 감정을 잘 묘사하고 싶었다. 특별한 사건이나 대사보다 소품, 음식, 시선 같은 것들이 가장 큰 정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엄마와 딸의 진심이 관객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인물의 내면으로 들어가려고 애썼다.”-어떤 모녀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나.“복자는 드세지만, 항상 진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 애틋함마저도 표현을 잘못하고 진주가 본인이 했던 말 때문에 한이 맺혀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드세진다. 이 ‘드세다’는 표현이 본연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인생과 진주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그렇게 살갑지는 않지만, 진주를 많이 아낀다. 진주는 나의 반성문 같은 인물이다. ‘그때 엄마한테 그렇게 하지 말걸’, ‘엄마의 마음을 좀 더 들어줄걸’ 등 내 생각이 반영된 인물이다. 진주는 복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살가웠던 경험이 없어서 그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러나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복자는 없고 그 후로 아쉬움과 그리움을 느끼는 인물이다.”-전작인 ‘82년생 김지영’에서도 모녀 관계를 그렸는데 ‘3일의 휴가’에서 차별화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기존의 모녀 관계를 다룬 영화들처럼 서로 쉽고 빠르게 부딪히거나 위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지금은 같이 소통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음속 깊이 있는 원망, 그리움, 오해 같은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기존의 모녀 이야기와는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음식을 매개로 진주가 복자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음식으로 소통한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나.“노래만큼 기억을 빨리 소환할 수 있는 게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으며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맛은 집마다 다르다. 나 역시 엄마가 만들어줬던 음식을 직접 만들고 엄마의 맛에 다가가려고 계속해서 다시 만들다 보니 결국 엄마의 요리와 비슷한 맛을 내게 됐다. 그리고 그런 음식을 만날 때마다 늘 바빴지만, 외출 전에 음식을 하고 나갔던 엄마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다.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가장 빠르게 접촉될 수 있는 것이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꼭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장면이 있나.“아무래도 극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 부분에서 복자와 진주가 어떻게 서로의 가장 중요한 마음을 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진주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되는지 꼭 봤으면 한다.”-‘3일의 휴가’를 기다리는 관객에게 한마디 한다면.“‘3일의 휴가’ 속 복자와 진주의 관계를 들여다보면 분명 우리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느낄 것이다. 가족에 대해서 혹은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이 떠오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게 될 것이다.”한편 ‘3일의 휴가’는 다음 달 6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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